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인스타그램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9일 목요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2년 동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3년 동안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해 설명한 이후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약 1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형식이 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질문자도 김 대변인이 지정한다. 

질문 주제 등은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이 알고 싶은 부분,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 이런 것들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리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은)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전면 수용해주길 바란다"며 "사용 기한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고 침체된 경기를 다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2022년 8월의 취임 100일 이후 21개월 만이다.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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