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경기 포천시는 '포천탄생 600년 기념사업'과 연계한 제68회 식목일 행사를 군내면 하성북리 소재한 청성역사공원 시유림내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다른 어느때의 식목행사와 비교해 대규모로 기관단체장, 시민, 예술인, 군인, 학생, 노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600명이 참석해 포천탄생 600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산벚나무 600주를 기념식수하며, 본인이 식수한 나무에 이름표를 부착해 본 식목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예정지는 벌채할 수 있는 연령이 지난 리기다소나무 2.8㏊를 벌채후 산벚나무 1,000주를 조성하는 조림계획으로, 그 중에서 본 식목행사때 기념식수로 600주를 식재함으로써 내년 봄부터는 시민들의 주된 여가공간으로 활용되는 청성역사공원에서 붉은 색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시유림내 식목행사 예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입목벌채작업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청성역사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식목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산림녹지과(031-538-234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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