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강원 강릉시는 2013년을 깨끗한 강릉, 청렴한 강릉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성공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반부패.청렴시책인 올해 청렴성공 프로젝트의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통해 반부패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적인 청렴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방향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별 워크숍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 전자 결재망에 익명으로 부조리신고를 할 수 있는 시크릿-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또한 각종 공사.용역 등의 분야에서도 관리.감독공무원 및 업체계약자 서로가 청렴계약 이행서약서를 체결해 책임행정구현 및 청렴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솔향 클린-콜센터를 통해 시의 각종 인허가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이용했던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 및 부정부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민원인에 대한 행정서비스 불만 제로화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민원서비스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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