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 4차산업혁명의 시대, ‘블록체인’은 이미 우리의 동반자가 되어있다.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진일보한 상상력과 비젼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전까지의 삶의 패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로의 문이 열려가고 있다. 그 문을 두드리는 진취적인 열정과 패기의 청년이 있다. 이미 '1세대'로 지칭 되는 그는 일찌감치 신기술의 비젼을 직감하고 에스토니아 등 관련분야 강국을 다니며 스스로 내공을 쌓아 ‘가상자산’분야의 독보적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가슴의 밑바탕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을 장착하고 치열한 자신과의 투쟁으로 하루하루를 승리해 온 청년 블록체인사업가 권정만 대표를 만나보았다.

Q. 가장 트랜디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어떻게 이 분야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가상자산은 에스토니아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가상자산의 선진국으로서 저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주었고 가상자산의 가치와 가상자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신이 생겨 이 분야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FIU(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심사를 접수한 42개 사업자중 29개 사업자가 특금법에 따른 신고영업을 개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 블록가상자산 시장의 현황은 어떠한가?

현재 한국 블록체인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블록체인에 대하여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하고 단방향성으로 치우쳐져 있는 시장의 흐름과 제도권의 인식을 들 수 있겠습니다. 즉, 시장의 분위기 및 흐름은 블록체인을 단순히 코인 또는 토큰으로 인식하여 단순 매매를 통한 이익 실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있고 제도권의 인식은 그로인한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 할지 또 어떻게 규제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어떻게 보면 단순히 하나의 IT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콜라보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산의 유동성 및 현금 이동의 유연성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시장과 제도권이 블록체인을 통해 진취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정책,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빗크몬을 만들게 된 계기?

가상자산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래소 중심의 플랫폼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가상자산이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활용처가 생겨야 되고 이 쓰임이 자국피해를 양산하지 않고 세금탈루 및 자금세탁에 최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상자산이 가지는 가장 큰 취약점은 세금입니다. 가상자산으로 결제 시 정부가 세금을 부과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고객이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을 판매한 금액(법정화폐)를 가지고 결제를 한다면 세금도 내고 내수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여 빗크몬을 설립, 경제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싶었습니다.

Q. 블록체인 관련 흐름은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블록체인 시장은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대표적인 가상자산의 경우 이미 가치(거래유동성)에 대한 증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블록체인의 사업성은 가상자산의 원활한 이동 및 투명성입니다. 가상자산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누구에게 갔는지까지 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향성으로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자산과 맞물려서 다양한 방식으로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사업적 방식과 시스템적 방식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사업적 방식은 예를 들어서 한 기업이 해외에 송금 및 결제를 받을 때 기존의 화폐들은 이동의 유연성이 떨어지나 가상자산을 가지고 송금 및 결제 시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연동을 통해 얼마든지 자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Q. 빗크몬 만의 차별점? 메리트가 있다면?

빗크몬의 타거래소와의 차별점은 ‘빗크몬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잘 알고 어떻게 쓰여질 수 있는지 또 쓰게 할 수 있는지를 잘 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안과 투명성 그리고 안전성은 기본적인 전제조건입니다.

그리고 빗크몬은 친 기업적인 마인드와 친 유저적인 마인드 모두 가지고 있는 거래소입니다.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컨설팅이 가능하고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도움이 되는 거래소라고 자신합니다.

먼저 비크몬은 가상자산 전반의 신뢰회복에 앞장서기위해 풍부한 자문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각계 최고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장자문위원회를 통해 가상자산 상장관련 비위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모든 준법활동에 있어 관리, 감독에 대한 자문을 받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두 번째 차별점은 투명한 경영에 기반에 되는 주주명부의 안정성과 무결성을 들수 있습니다. 균형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배구조 운영에 대한 활동 현황을 공개해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습니다.

셋 째, 부채비율이 없습니다. 부채가 없다는 것은 흑자전환 확률을 높이는 동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자체로도 경영실적과 재무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넷 째는 비크몬 사업들의 높은 잠재력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20일 빗크몬은 ㈜와이오엠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았습니다. 1999년 설립된 ㈜와이오엠은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폴리에틸렌(PE) 필름제조 업체로 현재 현대차와 LG전자등에 납품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 달리(Darley Technology), 내로라 하는 해외 대형거래소를 포함한 많은 상장사들의 투자제안이 오는 등 지속적인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준비된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입니다. 빗크몬 거래소는 글로벌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AML 체계를 고도화 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발달로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글로벌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비크몬은 AML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하며 AML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NFT 사업의 활성화가 저희 빗크몬만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는 민간시장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FT 시장은 지난해 255억 달러(약 30조 8932억)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억 달러 규모였던 2020년도와 비교해 엄청난 속도로 확대된 흐름을 보여줍니다. 빗크몬의 NFT플랫폼 ‘Crowd NFT’는 음원저작권 IP를 활용, 이를 NFT화 하여 셀링한 후 소유자들과 함께 음원저작권과 각 멀티트랙의 사용권, 그에 따른 음원저작권 수익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NFT 멤버쉽 커뮤니티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정책방향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지향해온 것처럼 이후에도 고객의 니즈 충족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거래소 내에서 유해가 되는 정책 및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유저를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유저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진실된 가상자산만을 선별하여 가상자산계의 모범거래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비크몬 대표 권정만이 바라는 블록체인계의 정도(바른방향)는 무엇인가?

앞으로 블록체인 뿐만이 아니라 금융 그리고 서비스 관련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관련 어려운 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산업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으며 청년층들을 유입하여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대한민국 블록체인 업계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세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Q. 청년 권정만의 꿈(최종목표)은 무엇인가?

저의 최종목표는 '후학양성'입니다. 가상자산 빗크몬의 사업 성공 후 현업에서 한발 물러서서 젊은 후배들이 이끌어가는 블록체인계를 바라보며 때론 훈수도 두고 때론 격려도 하면서 젊은 후배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주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Q. 자신의 가치관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 혹은 사건? 책? 이 있다면?

저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은 저의 아버지와 제 의형이십니다. 아버지는 제가 누구보다 사랑받고 컸음을 알게 해주셨는데 그로 인해 웬만한 고난에도 웃을 수 있는 정신력이 만들어졌습니다.

제 의형께서는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나 멋있는 삶을 살아오셨기에 ‘나도 저렇게 멋있게 살아 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희생하시고 베푸는 그리고 주위 주변을 아끼시는 모습을 보며 형님과 똑같은 삶을 살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비슷하게는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블록체인업계에서 인연을 맺게 될 청년 사업가님께 ‘파이팅’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정말 많은 역경이 있을텐데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갈등과 실망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마시고 진중하고 무게 있게 사업을 함께 할 파트너를 선택하셔서 반드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힘이 들때는 웃으세요. 여러분들은 꼭 성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