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5월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지역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 4259건 중 봄철(3~5월) 화재가 1093건으로 25.7%를 차지하며, 재산피해는 약 1600억 원 중 315억 원으로 19.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봄철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629건(57.3%), 제품결함, 교통사고 등 기타요인 234건(21.3%), 전기적요인 175건(15.9%), 기계적 요인 60건(5.5%)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추진을 목표로 5대 전략 13개 중점 추진과제 위주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5대 전략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집중,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화재예방 홍보·교육역량 총동원 등이다.

중점 추진과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주거시설 화재안전 추진, 노유자·장애인 시설 지도점검, 야외활동 화재안전관리 강화, 부주의 화재예방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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