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119시민수상구조대...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사전 훈련 실시.(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소방서,119시민수상구조대...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사전 훈련 실시.(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에 앞서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부터 2달간 운영되며, 선발된 수상구조대원들이 한탄강 캠핑장 등 수변 지역 7개소에서 안전 활동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수변안전요원으로 의용소방대원 148명과 지역주민 4명이 모집되었으며, 연천군 안전요원 30명을 포함해 총 182명이 한탄강 교통랜드 및 연천소방서에서 이틀에 걸쳐 임무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받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난 현장 안전 수칙 교육 ▲수난장비 사용법 숙달훈련 ▲구명환 ․ 드로우백을 사용한 인명구조훈련 ▲심폐소생술을 활용한 익수자 응급 소생 훈련 ▲낙상 등 부상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훈련 등이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여건 변화로 연천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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