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
-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한미동맹 강화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주제로 개최
-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와 우리 군 대응역량 발전 방안 등 열띤 토론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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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는 공동으로 2023년 7월 10일 육군 로카우스 호텔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건설적인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오늘날과 같은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은 한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지난 70년간 한미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이 한미동맹 70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7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주한미국대사 대리 조이 M. 사쿠라이 등 한미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제고했다.

제1세션은 한미동맹 70년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한미동맹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제2세션은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우리 군 대응역량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 핵·미사일 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국방부는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은 양국을 대표하는 석학들과 양국 정부·군의 주요 직위자뿐만 아니라 국회 국방위원회까지 함께 참여하여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정책 제언과 발전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에 참고하여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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