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더위 피해 잠시 쉬어가세요'...무더위 쉼터 운영.(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소방서, '더위 피해 잠시 쉬어가세요'...무더위 쉼터 운영.(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총 353명이 발생하였으며 열탈진이 173명(4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열사병 71명(20%), 열경련 64명(18%) 순으로 집계되었다.

도민 누구나 연천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휴식 공간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시원한 식수 제공 및 혈압, 혈당, 체온 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 가능하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일수 증가 추세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무더위 쉼터 제공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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