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이 야외 음악회의 새로운 성지(聖地)로 거듭난다.

 성남문화재단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회 '파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파크 콘서트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LA의 헐리우드볼, 보스턴의 탱글우드,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세계적 야외 음악회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성남만의 음악명소로 특화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무료로 진행된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안치환과 자유, 인기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싱그러운 봄날 가슴으로 노래하는 안치환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티아라의 흥겨운 무대가 주말 저녁, 중앙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 & 맑은소리성악앙상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등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또 마에스트라 장한나와 함께 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공연까지 대중 클래식, 뮤지컬 히트곡 등 연령별.취향별 다양하게 준비한 무대들이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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