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v아스날_(사진=SPOTV NOW)
포르투v아스날_(사진=SPOTV NOW)

5경기 21골 화력쇼 펼친 아스날이 포르투 원정에서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2일 목요일 새벽, 포르투와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과거 16강에서 만났던 두 팀은 당시 아스날이 합산 스코어 6대 2로 승리한 바 있다. 
14년 만에 재회한 두 팀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될지 관심사다.

홈팀 포르투는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최근 하위권 3팀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빈곤한 득점력이 문제인 포르투는 주포인 타레미 마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해 위기에 놓였지만, 최근 좋은 폼을 보이는 이바니우송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 사이드 수비를 담당하는 웬델과 주앙 마리우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83년생’ 페페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만 40세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득점자에 오른 페페는 나이가 무색한 활약으로 여전히 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불혹을 넘긴 페페가 평균 나이 24.9세의 젊은 아스날을 상대로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아스날은 최근 득점력마저 폭발했다. 최근 5경기 21골, 리그 5연승을 달리는 아스날은 기세를 이어 포르투 원정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부진했던 사카는 최근 5경기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트로사르 역시 5경기 4골을 기록하면서 사카 못지않은 활약으로 포르투전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아스날의 마지막 챔스 8강은 09-10시즌이다. 공교롭게 그 당시 16강 상대도 포르투였다. 아스날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14년 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승리를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각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상대전적은 최근 4경기 2승 2무로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두 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월드클래스 공격수 오시멘과 레반도프스키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22일 목요일 새벽 5시(한국시간)에 킥오프되는 23-2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대 아스날 경기일정 및 생중계방송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같은 시각 나폴리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되며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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