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리버풀_(사진=SPOTV NOW)
맨유v리버풀_(사진=SPOTV NOW)

‘숙명의 라이벌’ 맨유와 리버풀이 만난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23-24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리버풀 경기가 7일 밤 23시 30분 올드 트라포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한 1위 리버풀은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원정 부진에 빠진 6위 맨유는 홈팬들 앞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팀 분위기는 리버풀이 좋지만, 직전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웃은 만큼 더 뜨거운 라이벌 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 1위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사다. 

21승 7무 2패로 승점 70점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2위 아스날(68점)과 3위 맨시티(67점)을 따돌리고 최정상에 있다. 세 팀 모두 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UEFA 클럽대항전을 치르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변수를 유의해야 한다. 

맨유는 직전 첼시전 패배의 충격을 털고 리버풀전 2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리버풀과의 FA컵 8강 승리를 포함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연승 중인 만큼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수비진의 부상으로 이탈로 고전 중인 맨유가 공격진의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반등할지 주목된다.

살라 (사진출처=리버풀SNS)
살라 (사진출처=리버풀SNS)

맨유와 리버풀은 214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83승 59무 71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리버풀이 5승 2무 3패로 앞서 있다.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점부터 본다면 리버풀은 맨유전 20경기 7승 8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숙명의 라이벌’ 맨유와 리버풀이 일요일 밤 어떤 명승부를 만들어 낼까.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이 관심을 끄는 노스웨스트 더비는 7일 일요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킥오프된다. 이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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