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우선 2층 집무실에서 약 20분 간 모두발언을 한 후 브리핑룸에서는 출입기자들과 약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브리핑룸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착석한다. 대변인은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정하게 되며, 미리 정해진 질문자나 질문 내용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안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등 관련 의혹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으로 모든 언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님!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민이 알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며 "기자들도 꼬리를 이어서 팀플레이로 답변을 잘 받아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15일까지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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