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 위험이 높은 현장대원들의 감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감염병 대응 관련 추진 현황 공유 및 대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되어 권 웅 포천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응급의학전문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운영상 제한사항은 없는지, 개선해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감염관리실에 보강되어야 할 물품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의와 그에 따른 예산 집행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평소 유해물질과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는 직원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현황, 감염성 질병 환자 접촉 대원의 현황 그리고 감염병 접촉 대원들에 대한 추적·관찰의 방법 및 조치사항에 대해 전문의의 자문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소방서 권 웅 서장은 “시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리 대원들의 안전도 똑같이 중요하다.”라며 “대원들의 감염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과 대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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