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5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 ‘제1회 와글바글 출판도시 예쁜말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이혜민 지휘자의 지휘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러 본선진출 8개 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노래와 율동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요작곡가인 송택동 심사위원은 “세계 어디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만한 합창단을 만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합창대회는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가 후원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현의 하에바루소년소녀합창단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작년 1월에는 ‘제10회 한국어린이합창컨벤션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합창단이다.

 앞으로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초청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여 부평구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0일까지이며 원서는 부평구 문화체육과 예술진흥팀(032-509-6424)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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