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대전 최초 공공형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형 통합 실내 놀이터’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장애․비장애 어린이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까지도 기대되는 시설로 중구의회 심의를 거쳐 선화동에 건립 추진 중인 청소년 종합복지센터 내에 700㎡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설계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동행한 가족들과 이웃들간 즐거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내놀이터로 조성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언제나 이용 가능한 공공 어린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아이들에게 균등한 놀이권을 보장하고 주민 모두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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