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4년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 운영
내달 1일 수료, 4회 운영…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 이해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인의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인의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조인의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지난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총 4일 15차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8일 1일 차 로스쿨에서는 현직 법조인들의 법 강의를 통해 성인지, 헌법, 민법, 형법, 법률구조제도를 중심으로 법 기초소양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25일 2일 차 로스쿨에서는 민사·형사 사건에 대한 모의재판 논고 및 변론 준비가 이루어졌다. 

30일에는 제주지방법원을 견학해 실제 진행 중인 민사·형사 재판 방청 후 법원장님, 판사님과 대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1일에는 로스쿨에서는 민사·형사 모의재판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수료식에서는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이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직접 전달하고 참가 학생들의 꿈과 진로 개척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주청소년 로스쿨 앞으로 4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제2회는 6월 8일,15일, ,20일, 22일, 제3회는 8월 17일, 24일,29일, 31일 제4회는 10월 19일, 26일, 31, 11월 2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현직 법조인들이 생생하게 설명하는 법 기초소양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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