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손흥민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황희찬, 손흥민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한국축국 국가대표팀은 A대표팀은 6월 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원정경기 장소인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원정경기,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김도훈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소집명단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을 비롯해 오세훈, 배준호, 황재원, 최준,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 등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A대표팀에 최초 발탁 됐다.

부상으로 지난 3월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과 엄원상이 명단에 포함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1년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도훈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건 어렵지만 기존 주축선수들의 부상이나 몸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체자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코칭스태프들과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명단을 구성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관련해서 김도훈 감독은 “김민재는 최근 리그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아직 불편해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출전이 어렵다는 선수 측의 요청이 있었다. 

조규성 또한 그 동안 통증이 지속되었던 오른쪽 무릎 수술을 이번 소집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라는 선수 측의 사정을 수용하여 이번 소집에는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설영우는 어깨수술 후 재활중이어서 일찌감치 제외됐다”고 말했다.

한국 대 싱가포르 축구 경기일정 및 생중계방송채널은 6일 밤 21시 MBC, SBS,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 소집명단 발표(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 소집명단 발표(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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