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신청… 340명으로 확대, 돌봄 필요 6~12세 누구나 신청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 발달 지원하고 돌봄 공백도 해소

제주도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주형 초등주말돌봄센터 이용 인원을 기존 26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한다.[사진=제주도청]
제주도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주형 초등주말돌봄센터 이용 인원을 기존 26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한다.[사진=제주도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제주형 초등주말돌봄센터 이용 인원을 기존 26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이용 아동을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학교 시설을 이용해 주말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기별로 아동을 모집한다.

다만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 중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을 우선으로 하며, 우선 순위가 같을 경우 △연령이 낮은 아동(생년월일 기준) △다자녀 가구 순으로 선정된다.

현재 운영 장소는 제주시 아라초 돌봄교실과 서귀포시 동홍초 돌봄교실 2개소이며, 소속 학교와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개 ‘꿈낭’초등 주말돌봄센터 340명(기존 2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별(170명) 정규반은 토·일, 오전·오후 4개반으로 나눠 반별 40명씩(저학년 25명, 고학년 15명),

일시돌봄반은 10명을 모집한다. 일시돌봄반은 모집 기간 이후에도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할 때 사전 안전공제 가입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전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모집에 따른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다. 단, 토요일,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은 곶자왈, 제주옹기마을, 자연생태공원 탐방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내 월 2회 나들이, 환경·인권 교육, 어린이 회의, 놀이마당, 요리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물섬교육공동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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