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내린 3만8747.4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53포인트 0.27% 상승한 5375.32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1.02포인트 0.88% 뛴 1만7343.55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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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내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경기 둔화 조짐과 뜨거운 고용 상황이 엇갈리는 지표가 나온 이유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둔화 조짐을 나타내는 일부 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동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AI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한 애플은 이날 7.26%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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