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밀린 3만8712.2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85% 상승한 5421.03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3% 뛴 1만7608.44로 폐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인하 예상폭을 한차례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를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두 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기대감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되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1.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연준의 점도표(금리전망표)도 공개됐다.

FOMC 위원 19명 중 가장 많은 8명은 올해말 기준금리 수준을 4.75~5.00%로 예상했고, 7명은 5.00~5.25%, 나머지 4명은 5.25~5.5%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발표를 통해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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