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77% 오른 배럴당 78.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83% 증가한 배럴당 82.60달러를 나타냈다.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하며 금리 인하와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시장은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움직임과 미국 원유와 휘발유 재고량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CPI가 전월과 보합(0.0%) 수준으로 직전월 0.3% 상승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1%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5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3% 올라 전월치인 3.4%보다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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