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나라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에서 최수지 역할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조연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대치동 스캔들’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 박상남, 타쿠야, 조은유, 강나라가 참석했다.

배우 강나라는 “최수지 역으로 제안 받았을 때 내가 일진선배로 꼰대선배로 잘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가장 컸지만 대본리딩 현장에서 감독님이 너무 편안하게 기다려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최수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었다”며 “내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분석하고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게 나오는 배역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잘 이끌어준 감독님과 선배님들, 제작사 송담스튜디오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강나라는 이번 ‘대치동 스캔들’ 출연에 이어 영화 ‘스윙키즈’, ‘종이비행기’, ‘우리를 갈라놓은 것들’, ‘1980’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12회 통일교육주간 토크쇼에 참석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대담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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