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도 신속한 재판 통해 사법부 존재 이유 확실하게 보여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정상적 사법절차에 정상적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정상적 사법절차에 정상적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사법 방해가 아니라 정상적 사법절차에 정상적으로 성실하게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대북송금 혐의로 지난 7일 1심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의 공범으로 모든 내용을 보고 받고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이상 수사검사에 대한 특검이나 탄핵을 보고 싶어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보고싶은 것은 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사법부도 신속한 재판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대한민국 헌정 전체의 리스크로 증폭되지 않도록해 사법부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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