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73% 오른 19,63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24% 상승하며 5440.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9% 소폭 하락한 38,678.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Fed 점도표상에서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전망치가 1회 인하로 축소됐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점도표상 금리인하 횟수 전망이 내려갔지만, FOMC 위원들은 모두 앞으로 '매우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며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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