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AFPBBNews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AFPBBNews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16% 소폭 내린 19,57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40% 하락하며 5417.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70% 하락한 38,408.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 노동부는 5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유지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역시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올랐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연 5.25~5.5%로 7연속 동결했다.

더불어 금리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5월 CPI 보고서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정책을 완화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금리를 인하하려면 좋은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더 얻기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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