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전라남도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 음식점, 관광지를 최고 53%까지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및 할인 입장이 가능한 곳은 관광지와 놀이시설, 온천, 음식점, 호텔 등 216개소다.

 정원박람회장 인근이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순천자연휴양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등이다. 선암사와 송광사는 50%씩 할인해 각각 1천 원, 1천5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목포자연사박물관,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티벳박물관, 우종미술관, 정남진천문과학관, 정남진 전망대, 백아산휴양림, 한천휴양림, 울돌목거북선, 무안생태갯벌센터, 호담항공우주전시장, 백양사는 50%를 할인하는 등 74개소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해준다.

 식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해 신선하고 맛있는 남도음식을 내놓는 식당은 86개소가 참여해 약 5~10%씩 음식값을 할인하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숙박을 해결했던 도내 호텔 등 숙박업소는 56개소가 5%에서 최고 53%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아름다운 정원박람회장과 순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6천여 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며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는 별칭에 손색없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연안습지여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을 무료로 돌아보는 즐거움도 누리고 인근 관광시설도 할인받으며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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