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철관 로고
사진=동양철관 로고

동양철관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5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9.94% 오른 1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이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의지를 밝히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오는 12월에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업 방안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12월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철관 측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 기업 간 논의나 제안 등이 있다면 당연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양철관은 1973년에 설립되어 국내 주요 상수도 사업용 수도관을 공급해 왔으며, 1990년대 들어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 전용 충주공장을 세워 전국의 가스 주 배관망 건설용 강관을 공급하고 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20년 각형강관 설비를 처음 도입하고 포스코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와 연계해 자체적인 설비 개선과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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