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해군)남해군은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한전 남해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남해군)남해군은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한전 남해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5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 남해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리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계속적으로 안부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독사 예방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로 3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대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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