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위해 취약계층 40명에게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

                                            (사진=장수군)계남면 지사협 반찬 나눔 행사
                                            (사진=장수군)계남면 지사협 반찬 나눔 행사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민규, 조해순)는 지난 26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40명에게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제육볶음, 꽈리고추 볶음, 소고기 장조림 등 반찬 4가지를 조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조해순 위원장은 “반찬을 만들기 힘들어 매번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이웃을 위해 이번 반찬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한 식사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가까이에서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찬나눔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독거가구 등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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