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개인 및 단체) 및 관내 수요처 모집... 예술인은 오늘(28일)부터 접수 가능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 사업, 올해 12월까지 운영
노인, 다문화, 저소득층, 장애인, 복지센터 및 의료시설 이용자 등 직접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으로 관내 문화사각지대 해소

2023 신바람 공연 행사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3 신바람 공연 행사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에 참여할 예술인(개인, 단체)과 문화예술공연을 희망하는 수요처를 각각 모집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는 복지시설, 다문화센터, 의료기관 등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20개 공연팀이 선정되어, 관내 24개소에서 35회 공연, 취약계층 관람객 수 5,631명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146% 높은 성과를 이뤘다.

2023 신바람 공연 행사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2023 신바람 공연 행사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찾아오신 덕분에 오랜만에 할머니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이러한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관광버스’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올해는 사전간담회를 통해 수요처 기관 담당자와 참여 예술인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일상 속 공간을 무대로 만들어 참여자 모두가 행복한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인은 오늘(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요처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과 수요처는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 후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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