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6일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갑룡공원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개장한다.

갑룡공원 물놀이시설은 약 250㎡의 소규모 시설로, 정글 조합 놀이대, 워터버킷, 우산 조형 분수, 기린‧강아지 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 여러 기구가 갖춰져 있다. 

공원 내 석가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도 함께 감상하며 시원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12시~13시까지는 소독 및 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0명 내외로 입장할 수 있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물놀이장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군민이 갑룡공원 물놀이장에서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관리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