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국제뉴스DB
119구급차. 국제뉴스DB

1일 오후 1시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34번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20ℓ짜리 질산 용기 7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약 100ℓ의 질산이 누출됐고, 이를 접촉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와 중화제로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굽은 구간을 돌다가 질산 용기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질산은 화재 또는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강산화제다. 접촉 시 피부에 심한 화상과 눈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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