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신임 강민국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신임 강민국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강민국(58) 전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기자,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정치 에디터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특별보좌관,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승부사 문재인'이라는 책을 냈다.

강 대변인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도 조직도를 봤는데, 조직도상의 맨 꼭대기에 도지사가 있는 게 아니라 도지사 바로 위에 경기도민이 있었다"며 "경기도민을 정점에 놓은 김동연 지사님의 의지를 읽고 대변인 공모에 응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변인으로서 더 많은 소통, 더 고른 소통, 더 나은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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