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수 오후 1시~3시 운영...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강화군이 헬스케어 경로당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이 헬스케어 경로당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이달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케어 경로당의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 모니터를 통해 강사와 경로당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6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지역별로 오후 1시~3시에 운영한다. 군은 양방향 화상 서비스 송출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또 양질의 강사를 섭외했다. 화요일에는 시니어 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노래교실, 웃음 치료, 치매 예방 인지 놀이, 건강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회차별로 진행된다.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화읍, 선원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교동면 경로당은 오후 1시~2시, 그 외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내가면, 삼산면, 서도면 경로당은 오후 2시~3시까지 총 60분간 운영한다.

그간 헬스케어 경로당은 건강측정기기(혈압계․혈당계․체온계․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는데 이에 더해 앞으로는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자가 많은 농한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도 챙기고 여가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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