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명백한 위법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 탄핵 청원이 오늘 기준 90만 명을 넘었다'는 질문에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치적으로 계속 탄핵을 언급하면서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하는 상황이 온 것 같다"며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0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게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동의 청원자 수는 88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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