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사진=SBS)
'돌싱포맨' (사진=SBS)

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이해 '돌싱포맨'과 강경헌X최여진X이수경의 3대 3 단체 미팅 현장을 공개한다.

김준호는 사랑을 꿈꾸는 '돌싱포맨' 형들을 위해 '연애 반장'으로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시작 전부터 새 사랑을 위해 지난 상처와 자존심, 나이를 버리고, 서로 물어뜯지 말자며 성공을 향한 남다른 포부를 다졌다.

입 냄새 스프레이, 미스트, 향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돌싱포맨'은 정작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이 등장하자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의욕만 앞선 임원희의 몹쓸 개그에 서로 공격하지 말자는 초기의 다짐이 허무하게 무너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인상 투표를 진행했는데, 예상 밖의 인물이 몰표를 받는 반전 결과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늘 인기를 독차지하던 탁재훈은 '동정 표 여론'을 주장하며 분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곧이어 세사람의 반전 매력도 공개됐다. 이수경이 술 모으기가 취미라며 반전 취향을 공개하자, 이상민이 자신과 취향이 같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는 "술 한 병 가져올 걸"이라며 뒤늦은 후회를 해 이수경을 폭소케 했다. 최여진 또한 "명품 백 대신 땅을 수집한다"며 통 큰 취미를 공개했다. 그녀의 취미를 들은 탁재훈은 "서울-가평 빠른 길 찾아보겠다"며 김칫국을 마셨다는 후문이다.

한편, '돌싱포맨'과 여자들의 1:1 데이트로 설레는 케미를 선사했다. 오픈카 데이트를 준비한 임원희는 직접 안전벨트까지 매주는 '투 머치 매너'로 상대방을 당황시켰다. 이상민 역시 밑도 끝도 없는 수지의 앞니 플로팅을 시도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맏형 탁재훈도 시종일관 한 가지 얘기만 꺼내 데이트 분위기는 산으로 갔다. 어딘가 잘못된 '돌싱포맨'의 좌충우돌 데이트 현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경헌은 1975년 생으로 50세, 이수경은 1982년 생으로 43세, 최여진은 83년생으로 42세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