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마운틴 주에서 초만원 상태의 미니버스 1대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 오후 마운틴의 주도인 본톡의 한 도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15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

 지프를 고쳐 만든 사고 버스에는 30명이 타고 있었고, 일부 승객은 차량 지붕 위에 탔을 정도로 초만원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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