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긴급 NSC 소집 후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아베 총리. (로이터/국제뉴스)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뒤 국제 사회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29일 새벽 총리 관저로 급히 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 했다. 

그는 NSC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일본 안보에 대한 심각하고 현실화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에 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하루 전인 28일 오후11시41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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